『또라이 트럼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치 전략애런 제임스의 『또라이 트럼프(Assholes: A Theory of Donald Trump)』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인물의 성격과 정치적 행보를 철면피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하고, 그가 어떻게 미국의 정치판에서 부상하여 대통령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책입니다. 제임스는 철면피라는 개념을 통하여 트럼프가 어떻게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를 꺾고 미국의 47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습니다.첫째, 트럼프의 정치적 성공은 그의 철저한 자기 확신과 대중을 상대로 한 강력한 메시지 전달 능력에 기인합니다. 제임스는 트럼프를 철면피, 즉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행동하며, 일반적인 행동규범을 무시하는 인물로 묘사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트럼프가 정치적 약…
자세한 내용 보기『히로히토 평전』: 천황의 군국주의 주도와 책임1. 서문: 히로히토의 부상과 군국주의 일본의 등장『히로히토 평전(Hirohito and the Making of Modern Japan)』은 일본 천황 히로히토의 생애와 그의 역할을 다룹니다. 저자 허버트 빅스는 히로히토가 단순한 상징적 존재가 아니라, 실제로 일본의 군국주의 정책 결정과 전쟁 수행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이라고 주장합니다. 20세기 초반 일본은 급속한 근대화와 군사력 증강을 통해 아시아의 패권국으로 부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천황 히로히토는 군부와 정치인들의 핵심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절대적 권력을 바탕으로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주도했고, 일본의 침략 정책을 정당화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저자는 히로히토의 이런 역할과 책임을 밝혀냄으로써, 전후 일본이 구축한 천황 중심의 국가 이데올로기를 비판합니다. 또한 히로히토 개인과 천황제도가 일본 군국주의의 핵심 축이었다는 점을 부각…
자세한 내용 보기